부산시 '청년생활실험 프로젝트' 공모…6팀 선정 예정

기사등록 2022/04/01 09:36:22 최종수정 2022/04/01 10:44:43

참가 희망자 4일부터 18일까지 접수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가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자유롭게 실험하는 청년들 모집에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2022 청년생활실험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34세 이하의 부산 거주 청년으로, 개인 또는 3인 이상의 단체로 지원 가능하다. 시는 총 6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기본 300만원의 실험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후 우수 팀으로 뽑히면 심화 실험비 5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들은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청년생활실험 프로젝트팀에 뽑힌 단체인 사단법인 쉼표는 '암 치료 후 청년 경력단절 90%,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프로젝트를 진행해 암 경험자와 비경험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암 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 발의로 이어졌다.

아울러 중구 영주동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모임인 '영춘서커스단'의 경우 '공공디자인을 통한 지역 내 쓰레기 무단 투기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민 들과 함께 하는 플로깅,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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