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1차 선전 간부 강습회 기념사진
김정은 찬양…"존엄·영광, 위대한 영도자"
1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가 3월31일 당 제1차 선전 부문 일군 강습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조용원, 리일환, 김재룡, 오일정, 주창일, 리두성, 리히용, 김영광 동지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에 대해 "비범특출한 예지와 세련된 영도력", "사상의 위대한 힘으로 사회주의 새 전기를 펼쳐 가시는 우리 당과 국가의 존엄과 영광의 상징", "주체혁명의 위대한 영도자"라고 찬양했다.
또 김 위원장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 전진을 결정하는 정치사상적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당 선전 일군들은 마땅히 꺼지지 않는 횃불, 당의 우뢰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강습회 참가자들에 대해 "주체의 사상론을 혁신과 창조, 전진의 원동력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전국을 뒤흔드는 강력한 사상 공세로 우리 혁명을 활기차게 추동해 나가라"고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노동신문은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혁명의 만고의 진리이며 백승의 기치인 당중앙의 혁명 사상으로 전 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고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힘 있게 견인해 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당 선전 일군의 영예를 빛내갈 의지를 다졌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달 28~30일 당 1차 선전 부문 일군 강습회를 진행, 대중 침투 선전·선동을 강조하는 등 체제 공고화와 대중 동원을 위한 고강도 내부 통제를 주문했다. 김 위원장 우상화, 외부 문화 배격 또한 뚜렷하게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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