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혼슈(本州) 중부에서 31일 규모 4 지진이 연달아 일어났다고 NHK과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34분께 교토부 남부에서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20km다.
기상청은 오후 8시52분에는 지바현 북서부에 규모 4.7 지진이 내습했다고 전했다. 진원 깊이는 70km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진앙 북위 35.528도, 동경 140.068도이고 진원 깊이가 60.9km 지점인 곳에서 규모 4.8 지진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 열도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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