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5만1913명·이틀째 5만명대...총 656만6014명

기사등록 2022/03/31 22:25:21

도쿄 8226명 사이타마 4394명 가나가와 3888명 오사카 3734명

일일 사망 오사카 24명 도쿄 12명 사이타마 11명 등 101명...누적 2만8136명

[도쿄=AP/뉴시스] 31일 일본 도쿄의 한 신사를 찾은 여성이 바람에 떨어지는 벚꽃잎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다.  일본 곳곳이 벚꽃놀이 인파로 붐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 당국이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03.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감염한 신규환자가 이틀째 5만명 이상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도 닷새 만에 100명을 넘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31일 들어 오후 10시20분까지 5만1913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8226명, 오사카부 3734명, 사이타마현 4394명, 가나가와현 3888명, 아이치현 2693명, 지바현 2959명, 후쿠오카현 2586명, 효고현 2070명, 홋카이도 2106명, 교토부 1092명, 시즈오카현 1052명, 히로시마현 1133명, 오키나와현 1132명, 이바라키현 1463명, 도치기현 740명, 군마현 667명, 미야기현 624명, 니가타현 676명, 미에현 571명, 오카야마현 545명, 나가노현 603명, 구마모토현 568명, 시가현 498명, 기후현 599명, 아오모리현 593명, 나라현 368명 등이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656만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021년 9월 1일 2만20명, 10월 1일 1444명, 11월 1일 84명, 12월 1일 119명, 2022년 1월 1일 534명, 2월 1일 8만4565명, 2일 9만7840명, 3일 9만6797명, 4일 9만7674명, 5일 10만5612명, 6일 9만599명, 7일 6만8726명, 8일 9만2053명, 9일 9만7796명, 10일 9만9647명, 11일 9만8341명, 12일 6만8450명, 13일 7만7427명, 14일 6만115명, 15일 8만4189명, 16일 9만1019명, 17일 9만5186명, 18일 8만7700명, 19일 8만1606명, 20일 7만1470명, 21일 5만1969명, 22일 6만9504명, 23일 8만342명, 24일 6만1240명, 25일 6만5646명, 26일 7만2148명, 27일 6만3678명, 28일 5만1327명, 3월 1일 6만5413명, 2일 7만2629명, 3일 7만330명, 4일 6만3731명, 5일 6만3662명, 6일 5만3954명, 7일 3만7076명, 8일 5만4011명, 9일 6만3726명, 10일 6만1140명, 11일 5만5871명, 12일 5만5316명, 13일 5만940명, 14일 3만2465명, 15일 5만765명, 16일 5만7911명, 17일 5만3565명, 18일 4만9200명, 19일 4만4699명, 20일 3만9654명, 21일 2만7699명, 22일 2만228명, 23일 4만1031명, 24일 4만9922명, 25일 4만7463명, 26일 4만7329명, 27일 4만3362명, 28일 2만9878명, 29일 4만4465명, 5만3751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에서 24명, 도쿄도 12명, 사이타마현 11명, 가나가와현과 후쿠오카현 각 10명, 교토부 7명, 아이치현 5명, 효고현고 홋카이도 각 4명, 오이타현과 나라현, 오키나와현, 가가와현 각 2명, 사가현과 도야마현, 야마구치현, 도치기현, 시가현, 아키타현 1명씩 합쳐서 101명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숨진 확진자는 2만8123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2만8136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656만5302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656만6014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655만5302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25만651명으로 전체 5분의 1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사카부가 79만4809명, 가나가와현 60만1399명, 사이타마현 42만8353명, 아이치현 41만4701명, 지바현 35만7458명, 효고현 33만4167명, 후쿠오카현 30만2150명, 홋카이도 22만3019명, 교토부 15만5223명, 오키나와현 12만2341명, 시즈오카현 12만1839명, 이바라키현 11만3668명, 히로시마현 9만7041명, 나라현 7만3281명, 군마현 6만9900명, 시가현 6만9151명, 기후현 6만7769명 등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1만4015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31일 시점에 655명으로 전날보다 18명 줄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3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604만8083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604만8742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29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8만1811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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