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가족공원 100인, 남산 호현당 60인 이하 소규모
그린웨딩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검소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예비부부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공원 결혼식 방식이다.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용산가족공원은100인, 남산 호현당은 60인 이하의 소규모 친환경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올해 상반기(4~6월) 그린웨딩 예식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31건을 접수했으며, 최종 심사 결과 26쌍을 선정한 바 있다.
공원 내 그린웨딩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에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 및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팬데믹 시대 속에서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안전하면서 실속있는 결혼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작지만 여유로운 야외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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