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과 울산지역 문화예술단체 대표, 변외식 남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장생포 문화창고는 낡은 폐산업시설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 6월 개관 이후 5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생포 문화창고 3층에 마련된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약 356㎡ 규모로 공업지역의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벽면 거울을 활용해 내부 공간을 시각적으로 더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개관 기념 첫 번째 전시로는 세계적 유명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담은 '반 고흐 마스터피스'전이 마련됐다.
고래문화재단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작가들의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지속적으로 기획 전시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장생포 문화창고를 찾는 방문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역 예술가들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 발굴작업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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