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022년 울산시기능경기대회가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31일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금형, 자동차정비, 산업제어 등 총 27개의 직종의 선수 157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숙련기술인의 축제, 산업도시 울산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개회식과 시상식 등 각종 부대행사가 취소되거나 간소화된다. 일반 참관객의 방문도 제한된다.
또한 각 경기장 방역, 손소독제, 체온계 구비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직종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혜택으로는 소정의 상금과 메달이 제공되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된다.
이와 함께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참가권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 전화(052-220-3237)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 남영문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해 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며 "기능인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숙련기술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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