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협업 통한 미래산업·육성첨단인프라 조성 논의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양산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제2차 미래산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의는 양산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반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경남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산업연구원의 지역산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양산시의회 의원,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과 산업전문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경남테크노파크 김승철 정책기획단장은 그동안 경남테크노파크가 경남도와 도내 각 지자체 공동으로 설립한 특화산업센터와 경남도 전략산업을 소개하면서 양산시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신성장동력산업의 발굴과 기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윤병한 사업총괄본부장은 대학, 정부, 기업, 공공(연)이 연계한 기술사업화 활동지원과 그 결과 고부가가치사업의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며 산·학·연·관이 협업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유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연구원의 김선배 선임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환경이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이제는 초광역경제권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혁신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양산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그동안 양산 경제를 이끌어 온 제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고부가가치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미래산업을 위한 혁신방안은 이런 자리를 통해 지속해서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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