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마을기업 6개소 지정…"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대"

기사등록 2022/03/31 10:40:40
경북 의성군청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2022년 마을기업육성사업 지정' 공모에서 6개소가 신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소득·일자리 창출 등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과 함께 사회적경제의 큰 축이다.

이번 공모에서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꽃차를 가공하는 의성진오계절꽃차(대표 권순남), 전통주 막걸리를 가공하는 선창(대표 우기암) 등 2개소이다.

신규·재지정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장 제조 및 재래한식을 체험하는 장돌㈜(대표 박진섭), 꽃차를 가공하는 농업회사법인 어스㈜(대표 이황현) 등이다.

 고도화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영농조합법인 푸루른(대표 김성현), 산나물보따리 생산·판매 및 농촌체험하는 태양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윤) 등이다.

예비마을기업은 1000만~2000만원, 신규 5000만원, 재지정 3000만원, 고도화는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선정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기초 자산인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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