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 시범학교 9개교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범학교는 초등학교 4개 학교, 중학교 3개 학교, 고등학교 3개 학교 등 모두 9개 학교에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기후 위기, 생태 전화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대구시 교육청은 학교 환경 수업 활성화, 생활 속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 전환 환경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1000만원의 예산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에서는 재생 학용품 사용, 학교 텃밭 가꾸기 등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실천 글짓기, 환경독서 세미나, 캠페인 활동 등과 같은 인식 전환과 실천 역량 함양을 위한 환경교육 활동을 한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탄소중립 시범학교는 환경 수업 활성화, 학교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 자발적 참여 확산 등을 통한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추진에 선제적이고 모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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