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유아·성인 대상

기사등록 2022/03/31 10:21:06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 기회

매주 수요일~일요일 하루 3회 운영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 숲해설 프로그램.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산림 자원을 활용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유아 숲, 숲 해설 2개 분야로 구성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한다.

유아 숲 프로그램은 유아의 정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산림교육으로,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숲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은 자연관찰, 자연미술, 신체놀이 등 매달 새로운 주제로 구성해 아이들에게 도시에 벗어나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숲 해설 서비스도 제공을 시작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숲 속을 거닐며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숲 해설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상시 운영하며, 참여 희망자는 함평자연생태공원을 통해 사전예약 또는 현장 신청을 하면 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함평자연생태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