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소통관에서 오후 3시" 예고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후 경기지사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
유 전 의원의 대선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민현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 "오늘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유승민 전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며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뉴시스에 경기지사 출마 여부와 관련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정해진 건 (경기지사) 출마냐, 은퇴냐를 이번 주 내에 발표한다는 것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공지가 '경기도지사 출마 관련'이라고 공지된 것을 고려하면 유 전 의원은 지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 소통관에는 유 전 의원의 최측근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의 이름으로 오후 3시 기자회견이 예약된 상태다. 이 자리에서 유 전 의원의 입장 표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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