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지난 30일 하루 동안 확진자 1만1322명이 발생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청주시 6051명, 충주시 1532명, 제천시 1067명, 진천군 710명, 음성군 577명, 증평군 342명, 옥천군 280명, 영동군 269명, 괴산군 193명, 보은군 160명, 단양군 1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유형별로는 보건소 3593명, 의료기관 1032명(이상 PCR),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6697명이다.

지난 29일 1만5569명보다 4247명이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사람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04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27일(5835명)을 제외하고 21일부터 30일까지 하루 감염자 수가 1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입원환자는 9만6092명이다. 병원 402명, 재택치료 8만9620명, 생활치료센터 184명, 다른 시·도 확진자 5886명이다. 이들 중 위중증 환자는 31명(0.03%)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16명이 발생했다. 도내 430~445번째다. 청주 6명, 제천 4명, 충주와 보은 각 2명, 영동과 음성 각 1명이다.

도내 치명률은 0.12%다. 보유 병상은 1139개이며 502개(44.1%)가 사용 중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만985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3차 접종은 이날 0시 현재 도내 주민등록인구 159만1483명 중 107만6270명(67.6%)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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