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동해시 산불피해 학교와 학생들을 돕고자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5000여만원이 모금돼 전교조는 강원도교육청에 2000만원, 경북도 울진군청에 26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울진지역 피해 학생 2명에는 장학금 400만원을 따로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을 대표해 장지철 사무총장과 경북지부 박순우 지부장이 지난 30일 울진군청을 방문해 전찬걸 울진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찬걸 군수는 "산불피해 아픔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울진에 많이 오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과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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