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에 대한 행정지원을 하고, LH는 ▲이해관계 조율 ▲주민 편익을 위한 생활SOC 확충, 교통환경 개선 ▲품질 높은 주택공급 ▲원주민 재정착 지원, 이주대책 강구 등을 진행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정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정책의 일환으로 도심 내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에서 공공기관이 부지를 확보하고 양질의 주택 공급과 도시기능의 재구조화를 위한 거점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덕천 시장은 "사업 추진 시 다양한 이해관계에 따른 민원 갈등 해소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데 긴밀히 협조하겠다"면서 "특히 주민들에게 더 많은 것을 알리고 주민들과 협의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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