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참모들 진실 말하는 것 매우 두려워 해"
이 관리는 "러시아의 고위급 참모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대해) 진실을 말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같은 평가는 기밀 해제된 미국 정보기관 분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리는 푸틴 대통령은 자신에게 전달된 정보들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며 이로 인해 푸틴과 러시아 국방부 고위관리들 간 마찰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이 자신을 호도했다고 느끼고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며 "푸틴은 러시아 국방부 지도부를 불신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푸틴과 러시아 군부 간 지속적인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이 보급 지연과 사기 저하로 고전을 면하지 못하면서 일부 부대에서는 하극상까지 벌어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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