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권고문은 숙의시민단 521명중 30명이 총 3일에 걸친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숙의토론회에 참여해 심도깊은 숙의와 토론을 통해 정책권고안에 대한 합의를 이뤘으며, 이를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가 심의·의결했다.
숙의토론회 참여자 만족도 조사결과 숙의시민단 전반적 만족도에 대한 평가는 80%가 매우 만족한다, 20%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숙의시민단 재참여의향에는 참여단 전원이 “그렇다”라고 평가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토론회를 통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인천시 정책에 대한 관심까지 매우 높아졌다는 응답이 각각 76.7%로 숙의토론회가 시정참여의식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구성 운영한 숙의시민단은 객관적 정보제공을 통해 숙의를 준비하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숙의를 진행했다.
정책권고안에는 수소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구체적 로드맵과 인프라 구축방안,, 수소생태계 구축과 일자리의 관계, 안전성 신뢰 확보 방안, 주민갈등해결방안, 수소에너지에 대한 인식개선, 정책 일관성 확보방안에 대한 의견과 제안내용이 담겼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해 11월부터 긴 시간동안 적극 참여해 주신 숙의시민단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주신 정책권고문을 받들어 시정에 잘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정책추진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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