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시설자재 평균 4.34% 가격 상승…가격조사 공시

기사등록 2022/03/29 17:09:04 최종수정 2022/03/29 21:36:43

2022년 상반기 시설공사 자재가격 결정

자난해 하반기 대비 상승…4월 1일부터 적용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올해 상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되는 조달청 시설자재 가격과 시장시공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모두 상승했다.

조달청은 최근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할 자재 7002품목, 시장시공가격 579개 품목의 가격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장시공가격은 길이, 면적 등 단위 공종별 소요되는 재료 및 시공비를 합산한 단위당 공사비다.

심의결과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철강재 등 금속제품의 인상폭이 커지면서 시설자재의 경우 평균 4.34% 가격이 상승했다.

시장시공가격은 평균 4.48% 올랐으며 경량철골천정틀, 바닥마감공사 등의 인상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격조사는 정부공사비 신뢰도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민관협업전담팀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다음달 1일 기초금액 발표 공사부터 적용된다.

조달청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정기가격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른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달청 누리집에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가격에 대해서는 나라장터(g2b.go.kr) 내 '가격정보’ 및 건설분야 각 협회별 누리집 내 ‘조달가격 소통창구’를 통해 누구나 질문 또는 의견제시가 가능하다.

조달청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가격조사에서 주요 건설자재와 인건비의 인상분을 민관협업전담팀의 합동 조사와 검증을 통해 투명하고 적정하게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효율적 예산집행과 건설업계의 적정 이윤 확보, 정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사품질 향상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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