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정 ‘2022년 마을기업’ 제주 8개소 선정

기사등록 2022/03/29 16:34:25 최종수정 2022/03/29 20:53:42

신규 3·재지정 3·고도화 2개소…도내 총 41개소로 늘어

도, 청년마을기업 발굴·사회적 가치 실현 우수기업 육성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마을기업 3개소가 신규 지원 대상으로 추가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2022년 마을기업 심사’에 신규 3개소와 재지정(2회차) 3개소, 고도화(3회차) 2개소를 발굴 및 추천한 결과 8개소 모두 지원 대상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지정 마을기업은 ▲탐나금악협동조합 ▲운지오름영농조합법인 ▲한라산아래첫마을영농조합법인이다. 재지정은 협동조합모두락, 마라도협동조합, 머체왓숲길영농조합법인이고 고도화는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과 온평모다들엉㈜이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곳을 포함하면 도내 마을 기업은 모두 41개소로 늘었다. 제주시가 20개소, 서귀포시가 21개소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 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마을 단위 조직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 마을기업은 지역농산물 활용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마을기업 선정 시 신규는 5000만원, 재지정은 3000만원, 고도화는 2000만원을 육성 사업비로 지원하고 있다. 고도화에 선정되면 총 1억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젊고 유능한 청년자원을 유입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청년마을기업’ 발굴과 마을공동체 활성,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마을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