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환자 1000여 명이 수혈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부산혈액원은 전했다.
양 기관은 1999년부터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헌혈 릴레이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캠페인 때에는 8만 번째 헌혈자가 나오기도 했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 수급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기준 부산의 혈액보유량은 적정기준인 5일분에 못미치는 3.5일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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