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가격 동향' 발표
中 석탄 증산 정책 등 유연탄 가격에 영향
러시아발 공급 차질 우려에 철광석·우라늄↑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유연탄 가격이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약세로 돌아섰다.
28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유연탄(연료탄) 평균 가격은 t당 256.07달러로 전주와 비교해 7.2% 내렸다.
이 가격은 최근 2주 연속 하락세다. 앞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된 지난 3월 둘째 주 유연탄 평균 가격은 t당 403.41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광해광업공단은 "3월 4주차 국제유가가 전주 대비 8% 상승했지만, 중국 국가발전개혁위(NDRC)의 석탄 증산 정책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연탄 가격은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같은 기간 니켈 가격도 빠듯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면서 t당 3만3497달러로 24.4% 대폭 하락했다.
반면 철광석 가격(중국 수입가)은 t당 145.54달러로 2.1% 상승했다. 러시아발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구리(동)와 아연 가격은 각각 2.6%, 5.5% 뛴 t당 1만305달러, 4014달러다.
우라늄 가격은 파운드(lb)당 58.85달러로 전주 대비 4.3%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월 넷째 주 기준 광물종합지수(2016년 1월=1000)는 3721.37로 전주보다 1.4% 상승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평균 수입 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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