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1일부터 지금까지 21만3000건 접종
도내 위탁의료기관 213곳 보건소 홈페이지 게시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애초 지난해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지만 올해 초 3차 접종과 청소년 2차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3개월 연장했다.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운영했다.
지금까지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 예방접종은 총 21만2987건으로 집계됐다. 도내 전체 접종 건의 13.4%를 차지한다.
제주도는 제주시 예방접종센터가 운영을 종료하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한 도내 위탁의료기관 현황을 보건소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청소년과 성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193개 병·의원이고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20개다.
위탁의료기관의 사전 예약은 기초접종의 경우 2주 전, 소아 접종 및 추가 접종은 1주 전부터 가능하다.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 또는 전화예약(1339, 읍·면·동, 보건소 콜센터)으로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잔여백신 예약은 SNS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접종센터 운영 종료 이후에도 일상회복을 위해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추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5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접종 인원은 1차 58만7560명(인구대비 87.3%), 2차 58만1302명(86.4%), 3차 42만1714명(6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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