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치료나 혈관내 시술로 치료 불가해도
뇌정맥동 안전하게 접근하는 수술법 소개
최 교수는 최근 뇌정맥동에 광범위한 혈전이 발생한 49세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에 성공해 완치시킨 사례를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지금까지 뇌정맥동에 혈전이 발생하면 약물치료 또는 혈관 내 시술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어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한 경우에는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최 교수는 “뇌정맥동에 대한 수술적 접근법이 대량의 출혈 가능성과 공기색전증(공기가 혈관을 막는 것) 발생 위험성이 높아 아주 생소한 분야로 여겨졌다”며 “이번 논문을 통해 뇌정맥동 부위를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을 소개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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