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김고은 등 소속돼 있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로 이름을 알린 신인 배우 박유림이 BH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한다.
BH엔터테인먼트는 25일 "박유림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정성 있고 성실한 자세로 자신만의 연기를 펼쳐 보이는 박유림 배우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체계화된 시스템 안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박유림 배우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BH엔터테인먼트엔 이병헌·김고은·박해수 등이 소속돼 있다.
박유림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로 주목받았다. 이 작품에서 박유림은 농인 연극배우 '이유나' 역을 맡아 짧은 분량에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앞으로 연기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는 박유림의 첫 영화 출연작이었다.
'드라이브 마이 카'가 오는 27일 열리는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국제장편영화상 등 후보에 오르면서 박유림은 이 영화에 출연한 한국 배우 진대연·안휘태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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