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 "미래 선도 수소산업 투자자를 찾습니다"

기사등록 2022/03/25 07:14:27

2021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 사업 투자 연계 행사 개최

수소분야 8개 유망기업-투자사 연계 1대1 상담 등 진행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오후 2시 2021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투자 연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경자청의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을 통해 선발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관심 투자사와 연결해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경자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도한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사업은 수소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대기업과 함께 지원한다.

함께하는 국내 대기업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가스, 효성중공업, 롯데케미컬, S-OIL, 한국동서발전이다.

 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에 신청한 19개 기업 가운데 전북 소재 테라릭스㈜ 등 최종 8개 지원기업으로 선정했다.

울산시장상과 시상금 지급, 각종 전시회 참여, 대기업과 협력기회 제공 등 혜택을 제공했다.

선정된 8개 기업은 친환경 초소형 교통수단, 이산화탄소 포집, 수소 저장 용기 등 미래 활용도가 높은 기술을 개발해 투자사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경자청은 이번 투자행사를 통해 유망기업의 빠른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 수소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엔 대기업 소속 투자사, 자산운용사, 창업기획사 등 9개 투자사가 참여한다. 선정기업의 발표, 투자사 질의응답, 1대1 투자 상담이 이어진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도유망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사라면 소개되는 유망기업에 충분히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투자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려 국내 수소분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오픈 플랫폼 사업을 수소분야에 이어 미래 모빌리티, 미래 화학신소재분야로 확대하면서 국내외 유망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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