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보안청 "북한 발사체 일부 EEZ 부근 낙하" 확인
일본 NHK에 따르면 복수의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비행 시간 등 정보로 볼 때 북한이 사거리가 5500㎞를 넘는 ICBM급 (미사일)을 발사했고, 평소보다 높은 각도인 고각(로프티드 궤도)으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방위성 발표를 인용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북한이 이번에 ICBM급 미사일을 발사했다면 지난 5일 발사에 이어 역대 6번째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실에 대책본부를 설치해 정보 수집 및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다.
다만 북한 발사체의 낙하 지점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인지 밖인지는 현재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방위성 관계자는 "해당 발사체의 일부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의 동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오후 3시35분 아오모리현 앞바다의 EEZ 내에 낙하할 전망이라는 정보를 방위성으로부터 받았다"고 발표했다.
해상보안청은 오후 3시51분 "해당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는 정보를 방위성으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정확히 어느 지점에 낙하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수산청은 북한 발사체 낙하로 인한 자국 어선들의 피해가 있었는지 확인 중이다. 오후 4시 기준 피해 신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4일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즉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IC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고각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일 평안남도 일대에서 방사포를 4발 쏜 데 이어 4일 만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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