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만명대 확진 지속…인구 19.2% 감염돼

기사등록 2022/03/24 10:00:00

누적 확진 27만576명…누적 사망자 362명

중환자실 69.6% 가동…재택치료 4만1501명

[사진=뉴시스DB] 검체 제출하는 시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만명대에서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모두 1만1270명이 신규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1만명대 환자가 나온 지난 16일 이후 이틀을 빼고는 6일 동안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누계 확진자는 27만7576명이다. 대전시 인구의 19.2%로, 인구 5.2명당 1명꼴로 감염됐다. 이같은 추세라면 주중에 인구 20%이상이 감염될 것으로 보인다.

PCR(유전자증폭)검사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통해 일주일 동안 7만773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는 1만1104명이다.

70~90대 고령층 9명이 더 숨져 누계 사망자는 362명으로 늘었고, 69개 중환자실 가운데 4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69.6%를 보이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521병상 가운데 101개만 사용중으로 여유가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만1501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4912명, 일반관리군은 3만6589명이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87만6273명이 부스터샷을 맞아 3차 접종률은 6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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