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지놈앤컴퍼니는 미국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List Biotherapeutics)가 1740만 달러(한화 약 21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후속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자 5곳이 참여했다.

작년 12월 시리즈 A 3100만 달러 선투자금액을 포함해서 총 4840만 달러(한화 약 586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리스트 바이오는 지놈앤컴퍼니가 작년 9월 마이크로바이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한 후 작년 10월 대규모 신공장 건설을 목적으로 설립한 지놈앤컴퍼니의 미국 자회사다.

회사는 “시리즈A 투자금으로 미국 피셔스 시에 위치한 생명과학&혁신 단지(Fishers Life Science& Innovation Park)에 대규모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시설을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며 “완공 이후 전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CDMO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배지수 대표는 “지놈앤컴퍼니를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유일한 완전통합형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