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회관에서 오후 3시부터…사전 접수
[안양·광명·군포·의왕=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광명시와 서울시 구로구 등 안양천을 접하는 서울과 경기도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안양천 국가 정원 지정 추진사업이 공청회 개최와 함께 주민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사업을 본격화했다.
23일 안양시 등 관련 지자체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광명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련 사업 조성계획(안)을 놓고, 경기 지역의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연다.
참석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안양·광명·군포·의왕 등 해당 지자체의 생태하천과 등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청회는 정원 조성사업의 기본구상, 개발사업 규모 및 방향 설정 등에 관해 설명한다.
안양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https://c11.kr/o0lc)을 통해 생방송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8개 지자체는 안양천 국가 정원 지정을 목표로 '안양천 국가 정원 지정 지방정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안양천 고도화 및 명소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주력했다. 특히 이들 지자체는 지방 정원으로 등록되면 이후 3년간 운영 실적 등을 토대로 정부에 국가 정원 지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국가 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 정원의 3년간 운영 실적 및 시설, 조직 등을 검토해 산림청이 지정한다.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면 운영·관리를 위한 국비가 지원된다.
단 각 지자체는 정기적으로 중앙 정부에 운영·관리 실적을 보고해야 한다. 국가 정원은 지난 2015년 9월 전남 순천만, 2019년 7월 울산 태화강이 지정됐으며, 부여 백마강과 춘천 의암호 일대 등도 국가 정원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안양천 전 구간이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면 수도권 관광명소가 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친환경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두가 협력해 반드시 국가 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