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전 업무보고…오후 베트남 응우옌 국가주석과 통화

기사등록 2022/03/23 09:23:56 최종수정 2022/03/23 10:16:41

"베트남, 수교 30주년…한-아세안 동반자"

"尹, 민생현장 돌아보는 일정도 준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은혜 대통령당선인 대변인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오전 여러 업무보고와 면담을 가진다. 오후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 주석과 통화할 계획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5월10일 임기가 시작되는 대통령으로서 국정 수행에 한치 빈 틈이 없도록 비공개 일정과 면담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응우옌 주석과의 통화에 대해선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함께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도 신뢰 관계를 지속해온 우방"이라며 "올해 수교 30주년인데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돼 있다. 한-아세안 동반자관계에서도 베트남의 위치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윤 당선인은 외교 행보뿐 아니라 민생현장을 돌아보는 일정도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역균형발전이 어떻게 이뤄질지 궁금해하고 물어오는 분들이 많았다. 어떤 지역으로 할지는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k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