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1일 9873명 신규확진…시민 17.4% 감염

기사등록 2022/03/22 10:00:00

누적 확진 25만1780명…누적 사망자 340명

중환자실 76.8% 가동…재택치료 3만7516명

[서울=뉴시스]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BA.2) 검출률이 41.4%로 집계됐다. 직전주인 3월 2주차(26.3%) 대비 15.1% 증가하며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방역 당국은 BA2의 점유율 증가에 따라 향후 유행의 정점까지 기간과 규모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모두 9873명이 신규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483명이 늘어난 수치로, 나흘동안 1만명대를 기록하다 휴일에 8000명대로 떨어진 뒤 다시 오름세다.

누계 확진자는 25만1780명이다. 대전시 인구의 17.4%로, 인구 5.7명당 1명꼴로 감염됐다.

PCR(유전자증폭)검사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통해 일주일 동안 7만322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는 1만461명이다.

70대 2명, 80대 1명이 더 숨져 누계 사망자는 340명으로 늘었고, 69개 중환자실 가운데 53개를 사용해 가동률도 76.8%까지 치솟았다. 생활치료센터는 521병상 가운데 87개만 사용중으로 여유가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3만7516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4576명, 일반관리군은 3만2940명이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87만3824명이 부스터샷을 맞아 3차 접종률은 6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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