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철강공장 아조브스탈 차지위해 격렬 교전…공장 대부분 파괴돼
데니센코는 "아조브스탈을 둘러싸고 양쪽 군인들이 전투를 벌이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공장 중 하나인 아조브스탈이 파괴되고 있어 우크라이나는 거대한 경제적 자산을 잃게 됐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BBC는 서방 관계자들이 러시아군에 오랫동안 포위됐던 마이루폴에서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우려했었다.
마리우폴에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저항선을 뚫고 시내로 진입해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우폴에서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약 30만명의 민간인들이 대피로를 이용하지 못하고 시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우폴이 러시아군에 점령될 경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의 대부분과 우크라이나 동부로 이어지는 효과적인 육로를 확보할 수 있어 마리우폴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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