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개학을 맞아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교 통학로 주변과 주요도로변 등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어린이보호구역(주출입문 300m)과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을 비롯해 학생들이 경유·통과하는 안전관리가 필요한 구간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불법 광고물 정비반 2개 조를 편성했다.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광고물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과 파손·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등에 대해 업주에게 자진 철거하도록 계도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여 학생들에게 유해환경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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