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유엔이 밝혔다.
1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폴 딜런 유엔국제이주기구(IOM) 대변인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밖으로 이동한 인구가 300만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이 중 어린이 난민이 140만명이며 15만7000명은 제3국 국민이라고 IOM은 전했다.
유니세프는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1초당 1명꼴로 난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즉각적인 분쟁 위협 속에서 식량과 의약품 부족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