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퍼레이스 4월 개막…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기사등록 2022/03/12 11:00:00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다음달 24일 개막한다.

1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다음달 2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1라운드) 경기가 치러진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로 열리며 팬들의 큰 아쉬움을 사야 했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해 관중과 함께 하는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지난 10일 2022 시즌 전체일정과 함께 유관중 경기로의 전환을 전격 발표했다.

오는 5월22일에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으로 장소를 옮겨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2라운드가 치러진다. 6월11일에는 슈퍼레이스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나이트레이스'(3라운드)가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나이트레이스는 국내 유일의 야간 모터스포츠 경기이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7월17일에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4라운드)이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8월21일에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5라운드)가 열린다. 6라운드 경기는 10월2일에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전남GT와 함께 치러진다.

대미를 장식할 최종전은 10월 22~23일 양일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7, 8라운드)로 마련돼 막판까지 불꽃 튀는 치열한 챔피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관중과 함께 치러진 2019년 슈퍼레이스가 개막전에만 4만명이 운집하고, 전체 시즌 동안 18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만큼 주최 측은 올해 경기를 최고의 관람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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