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강속구 신인 문동주, 부상으로 재활군 합류

기사등록 2022/03/11 12:36:07 최종수정 2022/03/11 15:13:40

2주 후 훈련 가능…개막전 엔트리 불투명

문동주(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화 이글스의 강속구 투수 문동주(19)가 옆구리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한화는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시범경기를 앞두고 11일 대전 캠프를 마무리 한다.

문동주는 캠프 기간 동안 엄청난 강속구를 던지며 시즌 개막을 기대하게 했다. 문동주는 100%의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시속 155㎞의 강속구를 뿌려 주목을 받았다. 메이저리거인 류현진도 문동주의 투구를 보고 놀랐다.

그러나 문동주는 9일 불펜피칭 후 옆구리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검사결과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한화는 "약 2주간의 안정만 취하면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문동주는 재활군에 합류했고, 복귀 시점은 향후 훈련 진행 상황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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