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계 "새정부 사후규제 방식으로 혁신해야"

기사등록 2022/03/10 14:22:38 최종수정 2022/03/10 17:44:43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새 정부에 바란다' 발표

"민간 주도 정부 조력 정책 원칙 지켜져야"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10일 "새 정부는 '민간 주도 정부 조력'의 정책 원칙 기반 하에 사전규제 중심의 현 규제방식을 사후규제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과감한 규제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이날 '새 정부에 바란다'는 제목으로 "스타트업을 대표해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우리 경제의 미래가 스타트업계에 달려 있다는 점도 짚었다.

코스포는 "세계 경제는 스타트업들이 주도하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의 미래 역시 '디지털경제 선도국가로 도약'에 있고, 이는 '스타트업 혁신생태계'의 경쟁력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세계경제포럼의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 기반 플랫폼 기업이 지난 10년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중 신규 부가가치의 70%를 창출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대선 때는 3개였던 유니콘 기업이 현재 18개로 늘어났고, 벤처·스타트업의 고용규모도 4대 대기업집단의 고용규모를 넘어섰다.

스타트업계는 또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스타트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인은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 도약, 과감한 규제혁신, 혁신인재 100만 양성 등 스타트업계의 바람을 공약에 반영해 줬다"며 "스타트업과 혁신생태계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해 줄 것을 믿는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새 정부가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글로벌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코리아스타트업포럼도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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