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도 선수 6명 확진…여자배구 재개, 16일로 연기

기사등록 2022/03/07 18:20:34

당초 14일 재개 예정에서 이틀 미뤄

【서울=뉴시스】코트 위에서 진행되는 방역.(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프로배구 중단기간이 연장된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7일 "KGC인삼공사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부상자 2명이 발생해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KGC인삼공사 확진 선수의 코로나 검체 채취일인 6일부터 열흘 뒤인 15일까지 여자부 경기가 중단된다"고 보탰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와 6일부터 중단된 여자부 경기는 당초 14일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16일 재개로 이틀을 미뤘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20일에도 한 차례 멈춰선 적 있는 여자부 누적 리그 중단기간은 총 22일이다. KOVO는 "기 구단과의 합의된 내용에 따라 정규리그 경기수는 그대로 유지하되 포스트시즌 일정만 축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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