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검단 식품공장 불…4시간여 만에 완진(종합)

기사등록 2022/03/03 06:53:33 최종수정 2022/03/03 07:45:43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2일 오후 8시3분께 대구시 북구 검단동의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다. 블록 형태 구조로 6개 업체가 붙어 있어 진화까지 상당시간 소요 예상된다. 2022.03.02. 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응 1단계가 발령됐던 대구 북구 검단 식품공장 화재가 건물 4개 동을 태우고 4시간23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3분께 대구시 북구 검단동의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9분께 관할 소방서의 인원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2일 오후 8시3분께 대구시 북구 검단동의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블록형태 구조로 6개 업체가 붙어 있어 진화까지 상당시간 소요 예상된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2.03.02. photo@newsis.com

대응 1단계를 유지하며 연소저지선을 구축했고 같은 날 오후 10시16분께 초기진화를 완료했다. 불은 4시간 23분만인 3일 밤 12시2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식품공장에서 불이 시작되며 주변 공장, 연구소 등 총 건물 4개동을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2일 오후 8시3분께 대구시 북구 검단동의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다. 블록 형태 구조로 6개 업체가 붙어 있어 진화까지 상당시간 소요 예상된다. 2022.03.02. jungk@newsis.com

소방당국은 북부 현장 지휘단 등 20개대 차량 54대와 인원 220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6개 업체가 블록 형태 구조로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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