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우크라이나 철도 운영 당국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기차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래 서쪽으로 피란하려는 인파가 항상 몰리던 곳이었다.
다만 피해 규모는 크지 않다고 매체는 전했다. 당국은 피해 현황을 아직 집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크이우에서는 큰 폭발음이 울리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한편 전날 러시아는 크이우 소재 TV타워와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의 아파트, 행정빌딩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한 바 있다. 이들 공격으로 최소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러시아의 침공 이후 민간인 사망자가 20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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