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거행
황희 장관 조사…이근배·김화영 추도사
지난달 26일 별세한 고 이어령 전 장관의 장례는 문화체육관광부장(葬)으로 5일간 치러졌다. 발인은 이날 오전 8시30분이다.
발인 후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영결식은 개식, 영정입장, 고인에 대한 묵념, 조사, 추도사, 생전 영상 상영, 헌화, 추모공연, 폐식 등으로 이뤄진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조사를 통해 고인을 기린다. 이어 시인인 이근배 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문학평론가인 김화영 고려대 명예교수가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이후 생전 영상 상영, 헌화 등에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추모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고인은 노태우 정부때 신설된 초대 문화부 장관(1990~1991)을 지냈으며, 60년 넘게 학자·언론인·소설가·비평가 등으로 활동하며 '우리 시대의 지성'으로 불려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 장남 이승무 한예종 교수, 차남 이강무 백석대학교 애니메이션과 교수가 있다. 고인의 장녀 이민아 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지역 검사로 일했다가 2012년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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