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파트 화재 1명 사망-평창에서는 호텔 화재 대피

기사등록 2022/03/01 11:16:51 최종수정 2022/03/01 12:29:42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28일 오후 강원 원주시 개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 화염이 보이고 있다. 2022.03.01. (사진=원주소방서 제공) photo3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밤 사이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 60대 여성이 숨지고 호텔 기숙사에서 불이 나 투수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0분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오대산국립공원 인근 켄싱턴 호텔 직원 전용 숙소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벽면매트리스 일부가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화재가 나면서 투숙객·직원 등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평창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7시37분 원주시 개운동의 한 아파트 A씨의 집에서 불이 나 여성(65) 1명이 숨졌다.

이 불로 75.94 규모의 집이 전소되면서 60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발화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