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19일 만에 농성 해제…노조원 잇따라 확진

기사등록 2022/02/28 17:01:58 최종수정 2022/02/28 17:29:4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CJ택배공대위-택배노조 공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택배노동자들이 대한통운 본사를 나오고 있다. 택배노조측은 오늘 부로 CJ대한통운 본사 점거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2022.02.2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28일 CJ대한통운 본사 1층 점거 농성을 해제했다. 본사 점거 농성에 들어간 지 19일 만이다.

이 와중에 본사를 불법 점거하고 있던 택배노조 노조원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택배노조 집회에 참여한 간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방에서 상경 투쟁을 벌이다 복귀한 노조원 중 10여명도 잇따라 확진됐다고 전해졌다.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CJ대한통운 본사를 점거했던 노조원 사이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본사 농성에 참여했던 노조원 1명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12일 동안 80여명의 노조원들과 함께 숙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집회에 참여했던 다른 노조원 한 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본사 1층과 3층을 불법점거했다. 농성자 110명이 밀집된 환경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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