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혜민 인턴 기자 = 인기 스릴러 웹툰 '우월한 하루'를 탄생시킨 팀 겟네임과 이를 각색한 OCN '우월한 하루'의 극본을 맡은 이지현 작가가 집필 포인트를 밝혔다.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로, '스위트홈'의 김칸비 작가와 '닥터하운드'의 아루아니 작가로 이루어진 팀 겟네임의 동명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팀 겟네임은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추격전이라는 독특한 설정에 대해서 "긴 서사를 다루는 것보다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추적하듯 연출하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주인공의 하루를 실시간으로 같이 경험하는 몰입감을 이끌어내려고 했다"고 웹툰 ‘우월한 하루’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드라마 '우월한 하루'를 집필한 이지현 작가는 "원작의 몰입감과 흡입력을 그대로 대본에 녹여내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며 "평범한 공간,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 숨은 살인마가 어쩌면 내 이웃일지도 모른다는 현실 공포와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각색 포인트를 답했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웹툰 캐릭터와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왔던 터. 이에 팀 겟네임은 "진구(이호철 역), 하도권(배태진 역), 이원근(권시우 역) 세 배우 분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120%"라며 "상반된 색을 가진 두 악당을 연기해줄 하도권, 이원근과 이들 사이에서 절박하게 저항하는 진구의 모습, 이들의 연기 변신이 더욱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지현 작가는 "웹툰을 먼저 접한 분들이라면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해보면서, 웹툰을 먼저 접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온전히 작품의 상황에 몰입하면서 보시면 재미가 배가 될 것"이라며 "결코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드라마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오는 3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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