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직원 총동원해 재택치료자 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2/02/24 20:04:12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6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수산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1.24.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에게도 문자 서비스와 전화 안내를 제공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동작구 재택치료자 1만7652명 중 일반관리군은 90.2%에 달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증상이 있는 경우 직접 의료기관에서 상담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

구는 구청 전직원을 동원해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과 1대1로 매칭한다. 비대면 의료기관 연락처, 공휴일 운영 의료기관 현황, 관내 약국 연락처 및 이용법, 팍스로비드 지정 약국, 상비약 준비 등 격리 시 준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구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다음 달 1일과 9일 등 공휴일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동작역 5번출구 인근의 동작주차공원 코로나19 검사소는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자 숫자가 정점을 찍고 엔데믹 단계로 가기까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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