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차악 경쟁, 제3선택 할수 있어야"…선거제도 개편 주장
"尹 겁대가리 없어…군사독재보다 심한 검찰독재 시작될 것"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충북 청주 집중유세에서 "정치도 바꿔야 한다. 황당무계한 게 당이 2개 밖에 없으니까 저쪽 당이 못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이쪽 당을 찍어야 한다. 차악을 선택한다고 한다. 그래서 잘할 필요가 없다. 상대방이 더 못하면 나한테 기회가 온다"고 양당제의 폐해를 지적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잘못한 게 왜 없나. 부동산 잘못했고 부족했다"면서도 "맨날 발목 잡아서 실패를 주도한 게 누군가. 국민들 고통받고 현 정부 비난하면 나한테 기회가 오는 이런 정치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3의 선택이 가능해야 이 양대 세력이 잘하기 경쟁을 한다. 둘 다 싫으면 제3의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바로 정치개혁 아니겠나"라며 "맨날 바꾸는데 더 나쁘게 바꾸면 뭐 하나. 더 나쁜 정권 교체를 넘어서서 더 나은 정치 교체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꽝이다. 31%가 찍었는데 100% 가져가는 건 문제가 있다"며 "국민 주권주의에 어긋나는 선거제도 바꾸고 비례대표 제도도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이 한다고 따라하면 안 됐는데 위성정당 만들지 말았어야 한다"며 "못하게 법으로 막아야 한다. 바로 이게 개혁"이라고 했다.
민주주의 위기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브라질에서 룰라가 서민경제 정책을 펴서 세계 8대 경제강국 만들었는데, 판검사 법조 카르텔이 없는 죄를 뒤집어 씌워 룰라 죽인 다음에 나라 경제를 다 망쳤다"며 "브라질 경제가 망가진 건 민주주의 훼손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3월10일 이후 그 길을 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대선 후보가 정치보복 얘기를 쉽게 하고, '5년짜리가 건방지게 겁이 없다'고 한다. 감히 선출권력으로부터 임명받은 권력이 겁대가리 없이 국민에게 달려든다"고 비판하며 "군사독재 보다 심각한 검찰독재가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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