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포구 주택가 살인' 남성 구속영장 신청

기사등록 2022/02/23 20:52:17

주택가서 40대男 흉기 살해

5시간 뒤 체포…범행 인정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경찰이 상암동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3분께 마포구 상암동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본인이 직접 신고했고, 범행을 목격한 행인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지만, 피해자는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확인해 A씨 추적에 나섰고 사건 발생 약 5시간 만에 그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지만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오전 피해자 부검을 실시했다. 경찰은 "배와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복부와 목 부위 자창이 치명상이다"는 구두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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