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 병따기 이젠 누구나…하이트진로 '스푸너'

기사등록 2022/02/21 18:29:14
하이트진로 '스푸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청정라거-테라'에 가장 적합하게 특별 개발한 '스푸너'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고객 술자리에 즐거움을 더하고, 침체한 테라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던 중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봤을 '숟가락으로 맥주병 따기'에 착안했다.

하이트진로 연구원들은 오랜 연구를 통해 스푼과 오프너를 더해 스푸너를 개발했다. 기존 병따개와 완전히 차별화하면서 테라 병과 고객 모두에게 최적화했다.

성인 남녀 평균 손 너비(142㎜)를 고려했다.

3년 연구 끝에 개발한 테라 병뚜껑 '슈퍼크라운'과 완벽히 조합을 이뤄 33도에서 땄을 때 110dB의 청량한 사운드를 탄생시키는 인체 고막적 설계를 적용했다.

27N(뉴톤) 힘이 필요했던 기존 병따개와 달리 숟가락을 들 힘(8N)만 있으면 누구나 가뿐하게 딸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하이트진로는 스푸너 관련 디자인과 특허 출원도 마쳤다.

하이트진로는 스푸너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스푸너' 광고 *재판매 및 DB 금지

먼저 스푸너 출시를 기념해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한 광고를 이날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인류를 위한 선물, 테라 스푸너'를 콘셉트로 스푸너를 개발한 계기, 제작 과정, 성능 등을 위트 있게 전달한다.

맥주에 비해 더딘 병따개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물리학자가 오랜 연구 끝에 테라 스푸너를 발명했다는 스토리다.

광고에 출연한 실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스푸너에의 진심을 위트있게 표현해 반전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서울 핵심 상권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오직 테라만 할 수 있는 100% 리얼 탄산 사운드와 테라 본질인 청정 가치를 청각으로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과 노력을 통해 스푸너를 발명했다"며 "’청정라거-테라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답답한 국민 가슴 속까지 뻥 뚫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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