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장기집권 기반 조성 위해 경제안정화에 총력”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류쿤(劉昆) 재정부장은 18일 올해 법인세율을 추가로 대폭 인하하고 대상을 정한 재정지출을 확대하며 재정기율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류쿤 재정부장은 이날자 기고문에서 올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의 장기집권을 승인하는 올가을 제20차 중국공산당 대회를 겨냥, 거시경제 안정화를 위한 정책 일환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명했다.
류쿤 재정부장은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과 사회안정 유지를 기하려면 재정부가 정치적인 입장을 확대하고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프로젝트 건설을 확실하게 실현하기 위해선 지방정부의 특별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적정하게 배분할 필요가 있다고 류쿤 재정부장은 지적했다.
류쿤 재정부장은 당정 기관에 대해 규율을 철저히 해서 더욱 많은 재정자원이 국민의 생활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돌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류쿤 재정부장은 2022년에는 조기에 재정지출을 동원하고 시장 기구에 대한 지원을 증대하는 동시에 소비를 자극하고 정부가 계속 채무 리스크를 감독 관리하겠다고 언명했다.
류쿤 재정부장은 재정적자율을 타당하게 확정하는 한편 부채 규모를 과학적으로 중국 재무장관 류쿤은 적자율을 적당히 확정하고, 채무 규모를 과학적으로 안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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