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대우조선해양과 HSD엔진이 친환경·디지털 선박 엔진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SD엔진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7일 ‘친환경 미래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암모니아 엔진 시스템 공동 개발과 대우 스마트십 솔루션(DS4) 기술 협업, 부품 유지·보수·운영(MRO) 서비스 모델 개발, 메탄올 선박 기술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탈탄소화와 선박 디지털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 시대에 맞춰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선박 관련 핵심 기술 및 기자재의 공동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기술협력을 통해 암모니아 추진 선박 기본 기술을 내년까지 확보해 암모니아 선박 시장도 선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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